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. 초미세먼지(PM-2.5)는 머리카락 두께의 1/20~1/30 정도이고, 미세먼지(PM-10)는 머리카락 두께의 1/6~1/7 정도로 매우 작아서 우리 몸속 깊숙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.

미세먼지의 크기가 작을수록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? 작은 입자는 기도를 거쳐 폐포까지 쉽게 들어가고, 심지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가기도 합니다.

미세먼지의 크기는 마이크로미터(μm)로 표현합니다. 1μm는 1mm의 1/1000 크기입니다. PM-10은 지름이 10μm 이하인 먼지를 말하고, PM-2.5는 지름이 2.5μm 이하인 먼지를 말합니다. 즉, PM-2.5는 PM-10보다 훨씬 작은 먼지입니다.

미세먼지가 우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크기뿐만 아니라 성분과 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. 하지만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쉽게 간과할 수 있습니다.

서울특별시 대기환경정보를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,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.